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8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주호영 "문재인 대통령, 윤미향 논란에 동문서답"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
원문보기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은 윤미향 비판한 것이지 위안부 운동 비판한 것 아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언급에 대해 “동문서답”이라며 “국민은 윤미향을 비판한 것이지 위안부 운동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 국민과 대통령의 거리가 멀어질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 일각에서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운동의 대의를 손상하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조선DB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조선DB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윤미향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이 어떻게 인식하는지 많은 국민이 궁금하게 생각하는데 어제 말씀은 제가 듣기에 대단히 의아하다”며 “국민은 위안부 운동을 앞세워 자신의 이익만 채우는 윤미향을 비판하는 것이지, 위안부 운동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은 윤미향을 수사하고 횡령이나 개인적 치부가 없는지 수사하라는 것인데 그것은 언급 없이 동문서답을 했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면 대통령이 왜 저런 생각을 하나 국민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2. 2임종훈 신유빈 만리장성 격파
    임종훈 신유빈 만리장성 격파
  3. 3정청래 이재명
    정청래 이재명
  4. 4삼성화재 9연패
    삼성화재 9연패
  5. 5경도를 기다리며
    경도를 기다리며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