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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23일 회고록 출간 강행…미 대선 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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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대로 한 차례 무산
우크라이나 스캔들 등 담겨
백악관, 불리한 내용에 촉각
[경향신문]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사진)이 회고록 출간을 오는 23일(현지시간) 강행한다. 지난 1월29일 시중에 풀릴 예정이었던 회고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로 출간이 무산된 바 있다.

회고록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 위기로 몰아넣은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2018년 6·12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 협상 막전막후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8일 볼턴 전 보좌관이 <그것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 출판 홍보를 위해 방송사들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회고록 내용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결정 절차, 볼턴과 다투던 보좌관들, 우크라이나에서부터 베네수엘라, 북한까지 다수 외교정책 의제가 묘사될 것”이라고 했다.

‘대북 강경파’인 볼턴 전 보좌관은 2018년 4월부터 백악관에서 일하며 같은 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대북 협상 등을 주도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로 지난해 9월 경질됐다.

백악관은 회고록에 ‘우크라이나 스캔들’ 등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불리한 내용이 담겼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앞서 지난 1월 회고록 일부를 입수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를 할 때까지 원조를 보류하겠다”고 볼턴 전 보좌관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비리의혹과 연관된 수사를 벌이라고 압박했다는 내용인데, 회고록이 이런 의혹을 뒷받침한 것이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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