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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올렉산드르 진첸코(23, 맨체스터 시티)의 험난한 1군 적응기가 이어지고 있다.
진첸코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PSV 아인트호번 임대 생활을 거쳐 2017-18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맨시티는 좌측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로 미드필더를 소화했던 진첸코에게 레프트백 역할을 맡겼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성장세를 거듭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자주 받지 못했다. 데뷔 첫 시즌에는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8-19시즌엔 리그 14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리그 12경기에 나섰다. 2달간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어려움도 있었다.
진첸코가 1군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는 "훌륭한 팀에 소속되어 있다는 부분은 자랑스럽다. 다만 어려움도 많다. 맨시티의 훈련은 사람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첸코는 "선수들은 선발 라인업에 들기 위해 사투를 펼친다. 만약 마레즈가 훈련에 불성실하게 임한다면, 아무리 비싼 몸값을 자랑해도 18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 요구치가 굉장히 높다. 목표도 확실하다. 한, 두 번의 실수는 곧 명단 제외로 이어진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어렵다. 훈련 과정에서 약점을 드러내지 말고 기대치를 높여야 한다. 불평도 집에서만 할 수 있다. 맨시티에서 출전을 원한다면 인내심을 갖추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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