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7일 전송한 안전 문자. 사진=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를 방문한 학생·교직원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7일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9시 긴급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5일(금요일) 12시 15분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서울 롯데월드를 방문한 학생·교직원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중지해달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원묵고 3학년 재학생 A씨(19)가 지난 5일 친구 3명과 함께 롯데월드에서 9시간 가까이 머무른 것으로 밝혀졌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7일 영업을 조기 종료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입구에 안내문이 내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 |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롯데월드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해당 사실을 알렸고, 롯데월드 측은 이후 모든 방문객을 내보내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나 친구로부터 지난달 말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듣고 6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묵고등학교는 8일부터 3일간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