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존슨 영국 총리 "인종차별 시위 폭력에 전복…책임 묻겠다"

연합뉴스 이상헌
원문보기
"시위 권리 있지만 경찰 공격 권리 없어"…트럼프, 시위대 '폭력배' 규정했다 역풍
영국 하원 '총리 질의응답' 중 '흑인사망' 언급하는 총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 하원 '총리 질의응답' 중 '흑인사망' 언급하는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미국의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자국 내 반(反) 인종차별 시위가 "폭력(thuggery)에 전복됐다"며 관련자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존슨 총리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사람들은 평화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시위할 권리가 있지만, 경찰을 공격할 권리는 없다. 이는 그들이 섬기려는 대의에 대한 배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플로이드를 추모하고자 영국에서도 연일 규탄 집회가 이어지는 와중에 일부 시위가 과격 양상으로 흐른 데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분노해 폭동을 일으킨 시위대를 '폭력배'(Thugs)로 규정하고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 시작"이라고 말했다가 거센 논란에 직면한 바 있다.

존슨 총리는 성향과 외모 등 여러 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닮은 꼴'로 불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연합뉴스TV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연합뉴스TV 제공]



로이터통신은 "수만 명의 사람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후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이틀째 시위를 벌이며 휴일인 일요일 런던 거리로 나섰다"며 "일부 시위대가 경찰과 맞붙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토요일 존슨 다우닝가 주거지 근처에서 시위대와 기마경찰이 충돌해 14명의 경찰관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 3일 플로이드의 죽음을 "충격적이며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honeyb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권창훈 코스타 감독 재회
    권창훈 코스타 감독 재회
  2. 2서해 피격 사건
    서해 피격 사건
  3. 3박진섭 중국 이적
    박진섭 중국 이적
  4. 4손흥민 존슨 이적
    손흥민 존슨 이적
  5. 5이경규 예능 전망
    이경규 예능 전망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