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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스포츠 중심지, 넥슨 아레나 7년 만에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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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 현장 (사진제공: 넥슨)

▲ 지난 31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 현장 (사진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피파 온라인 4 등 넥슨 주요 e스포츠 리그를 비롯해 타 종목 리그나 타사 게임 행사도 종종 열리며 서울 e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던 넥슨 아레나가 7년 만에 문을 닫는다.

넥슨은 오는 7월 31일부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를 닫는다. 넥슨 아레나 폐쇄에 대해 넥슨은 "넥슨 아레나 영업을 중단 이후 새로운 정규 경기장을 마련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카트라이더 리그를 비롯해 넥슨이 진행하는 자사 종목 정규 리그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넥슨은 "진행하던 정규 리그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라며 "각 종목 및 대회 특성과 규모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장소를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12월에 열린 넥슨 아레나는 교통요지 강남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기 편하고, 개관 후 3년 간 628회에 달하는 경기가 열렸을 정도로 서울에 있는 주요 e스포츠 경기장으로 손꼽혔다.

피파 온라인,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던전앤패이터 등 넥슨 종목 10종을 비롯해,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오브 레전드 등 타사 게임 리그도 유치한 바 있다. e스포츠 대회 외에도 유저 간담회 장소로도 많이 활용됐다. 이러한 경기장이 없어진다는 것은 꽤 충격적인 일이다.

다만 넥슨은 "넥슨 아레나 운영 중단이 자사 e스포츠 사업 축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e스포츠 사업은 기존보다 범위를 더 확장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진화된 e스포츠 산업을 리딩하고자 확장과 협력, 개방을 앞세워 e스포츠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e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접근성의 제약 없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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