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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차별 상징' 美남부군 사령관 로버트 리 동상 철거된다

연합뉴스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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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로버트 E. 리 장군 기마상 주변에 모인 시위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로버트 E. 리 장군 기마상 주변에 모인 시위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버지니아주가 남북전쟁 때 노예제를 찬성하는 쪽인 남부연합의 군을 이끈 로버트 E. 리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기로 했다.

AP통신은 랠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가 4일(현지시간) 주도 리치몬드에 있는 리 장군 기마상 철거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3일 보도했다.

버지니아 출신인 리 장군은 남북전쟁 때 남부연합군 총사령관이었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25년 뒤인 1890년 설치된 리 장군 기마상은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으며 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지속해서 나왔다.

AP통신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최근 며칠간 리 장군 기마상은 반달리즘(vandalism)의 대상이 돼왔다"면서 "기단에 '경찰의 만행을 끝내자'라든가 '백인우월주의를 멈춰라'는 등의 낙서가 쓰여지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철거된 기마상이 어디로 옮겨질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리 장군 기마상 주변의 다른 남부연합 인사 동상들도 철거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로버트 E. 리 장군 기마상.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로버트 E. 리 장군 기마상.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jylee2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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