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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주의보에 황사까지…정총리 "경험하지 못한 여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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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대구와 경북 지역 등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여름 날씨를 보였던 지난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햇빛 가림막 아래에 서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대구와 경북 지역 등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여름 날씨를 보였던 지난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햇빛 가림막 아래에 서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 등은 오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간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경북 청도와 경산, 대구와 고령, 성주, 김천 등에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26도 정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남부 지역 대부분은 30도를 넘어설 예정이다. 또 기상청은 황사 가능성이 있어 일시적으로 지역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는 주말에는 대구를 비롯한 영남 내륙의 폭염이 수그러들겠지만,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힘든 여름이 될 수 있다”며 여름철 재난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맞는 첫 번째 여름으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도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정부가 더 긴장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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