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란 최고지도자 "흑인뿐이겠나…미국, 다른 나라 숨도 막아"

연합뉴스 강훈상
원문보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경찰의 흑인 살해로 미국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관련해 미국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3일(현지시간)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루홀라 무사비 호메이니의 31주기를 맞아 국영방송을 통한 연설에서 "흑인뿐이겠냐. 미국은 다른 나라의 숨도 막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이 바로 미국 정부의 본성이며 이미 오랫동안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 전 세계를 상대로 했던 행태다"라면서 "오늘 우리가 미국 곳곳에서 보는 광경은 예전부터 물 밑바닥에 깔린 오물이 비로소 드러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인이 지금 외치는 '숨 쉬지 못하겠다'라는 구호는 미국의 야만에 대한 전 세계인의 외침이다"라며 "미국인은 지금 자국민을 죽이는 자국 정부를 부끄러워하는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흑인의 인권도 없어 보이는 나라가 다른 나라에는 인권을 운운한다"라고 지적했다.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이자 이란의 국부라고 할 수 있는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기일에는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이란 지도부가 그의 영묘를 찾아 합동 참배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됐다.

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용현 변호인 징계 신청
    김용현 변호인 징계 신청
  2. 2정근식 교육감 학생인권조례 폐지
    정근식 교육감 학생인권조례 폐지
  3. 3대통령 안성기 애도
    대통령 안성기 애도
  4. 4정동원 해병대 입대
    정동원 해병대 입대
  5. 5광주 전남 행정통합
    광주 전남 행정통합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