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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세븐' 담배, '메비우스'로 옷갈아입는다

메트로신문사 전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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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담배 '마일드세븐'의 브랜드명이 36년 만에 '메비우스(MEVIUS)'로 바뀐다. 담배맛과 가격(2700원)은 기존 마일드세븐과 같게 유지된다.

JTI코리아는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메비우스'란 새로운 이름과 팩디자인을 통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세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977년 첫선을 보인 마일드세븐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숯필터 담배 브랜드로 우리나라에는 1989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JTI Korea 박병기 대표는 "특유의 부드러운 맛으로 우리나라와 타이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 주로 팔렸지만 최근 유럽 등에서 수요가 늘어 브랜드 교체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순차적으로 교체되기 시작하면 빠르면 2~3주, 늦어도 2~3달 후에는 전국 판매처에서 마일드세븐 대신 메비우스가 팔리게 된다. 다음은 박병기 대표와의 일문일답.

-브랜드 교체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잦은 우리나라의 실정 때문인지.

▶아니다. 이미 본사 차원에서 1년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 국가별로 차례대로 브랜드명이 바뀌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0월 브랜드명을 교체했다. 우리나라는 담뱃값 경고문구를 바꿔야하는 시기에 맞춰 교체하는 것이다.

-브랜드가 바뀌면서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마일드세븐 고객들은 특유의 담배맛 때문에 제품을 찾기 때문에 기존 매출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담뱃값 인상과 관련한 논의가 한창인데.

▶ 단번에 4500원으로 올리자는 의견은 무리가 있다. 물가 상승폭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게 바람직하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우 비싼 담뱃값 때문에 안전이 확인안 된 밀수담배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전효순기자 hsjeon@metroseoul.co.kr

전효순 기자 hsje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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