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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북적이는 고등학교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지난달 20일부터 광주 초·중·고등학교 등교 개학이 이뤄진 후 3일 현재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한명도 없어 차질없이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28일 고2·중3·초1∼2, 이날 고1·중2·초 3∼4학생들의 순차 등교 개학이 이뤄진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광주 남구 모 고등학교 2학년생이 지난 2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1차 음성이 나오지 않아 재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이 나왔다.
시 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이 학생이 양성이 나오지 않았지만, 재검사를 받은 만큼 학생에게 등교하지 말고 14일간 자가 격리토록 했다.
시 교육청은 이날 현재 전체 학생 중 4분의 3가량이 등교하면서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자가진단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집에서 체온계로 등교 전 학생의 체온을 측정한 후 37.5도 이상 나올 경우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연락하면 출석을 인정한다"며 "발열이나 인후통 등 증상이 있으면 무리하게 등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 교육청은 등교 시간은 학년(급)별로 오전 9시 기준 ±30분 내에서 학교 자율로 조정하고, 수업 시간은 급식 시간 조정을 위해 5분 내에서 학교별로 증감할 수 있도록 한 기존 방역 지침을 준수토록 했다.
학생 간 접촉이 많은 이동식 수업, 토론과 실험 실습 등은 자제하고,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학생들의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밀집도가 높은 도서관 이용과 과학실 수업 등은 학급 내 활동으로 대체토록 하고, 교내 휴게실, 매점, 카페 등 다중이용 공간을 개방할 땐 학생들이 분산 이용하도록 했다.
학교급식을 통해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학급별 시차 배식을 하고 급식실 좌석 배치를 한 방향 앉기, 한 칸씩 띄어 앉기, 지그재그식 앉기 등을 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은 오는 8일 전체 학생의 등교가 이뤄진 후 현재 금지하는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과 보충수업 재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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