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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친정팀' 흥국생명과 오늘 협상…국내 복귀 눈앞

SBS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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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11년 만의 국내 복귀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원소속팀 흥국생명이 강력한 영입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3일) 협상이 시작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전 세계 배구가 올 스톱된 가운데 월드스타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일본 진출 당시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지 못한 김연경은 임의 탈퇴 신분이기 때문에 국내로 돌아오려면 원소속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어야 합니다.


김연경의 복귀 의사를 확인한 흥국생명은 강력한 영입 의지를 보이며 당장 오늘부터 협상을 시작합니다.

[흥국생명 관계자 :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의사니까. 우리 팀에서 뛰는 게 당연한 거고. 거기에 맞는 상응한 대우를 해줄 것이고. 구단이 지원할 것이 있으면 지원하는 거고.]

관건은 몸값입니다. 여자배구 한 팀이 쓸 수 있는 샐러리캡은 옵션 포함 23억 원인데,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잡는 데 이미 1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만약에 김연경이 연봉과 옵션을 합해 최대 6억 5천만 원을 받는다면 남는 샐러리캡 6억 5천만 원으로 나머지 선수 14명의 몸값을 해결해야 합니다.

흥국생명이 김연경 측에 샐러리캡 내에서 연봉 지급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인 가운데 배구 여제의 국내 복귀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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