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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의 G7 확대 시도에 “中 겨냥한 모임” 불쾌감 드러내

파이낸셜뉴스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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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29일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신냉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 등 4개국을 주요7개국(G7) 회의에 초대한 점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일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관련 상황을 확인했다”면서 “중국을 겨냥해 (중국을 제외한) 소그룹을 만들기는 인심을 얻지 못할 것이며, 관련국들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다만 중국은 어떤 국제 조직과 국제회의도 각국간 상호 신뢰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면서 "아울러 다자주의 수호, 세계 평화와 발전 추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세계 절대다수 국가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G7 의장국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발표에서 올해 정상회의를 오는 9월로 연기하면서 한국·러시아·호주·인도 등 4개국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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