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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추경 35조가 작은 돈인가…민주당, 무조건 6월 해달라고 떼 쓴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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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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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5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35조원이 작은 돈이 아닌데 재정건정성이나 효용성 없이 일방적으로 급하다고 내세우는 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차 추경의 효용성을 국민들께 보고해야 하고 3차 추경의 긴급성, 필요성, 재원 대책도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 동의와 국회 동의를 받아야 되는데 무조건 6월중 해달라고 (더불어민주당이) 떼를 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일하는 국회'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워 전 상임위를 가져가든, 일방 개원하든, 체계·자구심사 없는 법제사법위원회는 묵과할 수 없다"며 "민주당의 독주는 협치정신에 반할 뿐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일방적으로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오히려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회도 장악해 일당 독재로 가겠다는 선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전체 개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채 의장단을 뽑은 경우는 없다. 더군다나 민주당이 80석 정도밖에 되지 않은 18대 국회서도 일방 개원은 없었다"며 "향후 일정에 협조를 못할 뿐 아니라 법리적으로도 일방적으로 의장단을 선출할 수 없다는 것을 밝히고 호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미향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도부와 윤 의원은 엎어치기라고 할까, 오히려 이용수 할머니를 나쁜 사람 만들며 자기들 살아나려고 온갖 몸부림을 치는 상황"이라며 "선거에 이겼다고 오만에 빠져 국민 무시하고 싸우겠다는 자세"라고 말했다.


황운하 의원에 대해서는 "며칠 전 경찰청이 '조건부 의원면직'을 결정했는데, 판결서 유죄되면 취소하겠다는 조건이 붙을 수 없다는게 학자들 의견"이라며 "민주당이 얼마나 오만하게 공천하고 밀어붙였나를 국민에 자세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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