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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추경 주요사업비 96% 집행…"3차 추경 이번주 국회 제출"

이데일리 조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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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일 제9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
기재차관 "예산사업 철저한 집행 관리"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정부가 이번주 중으로 국회에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1·2차 추경의 주요사업비 23조2000억원 가운데 95.7%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1차 추경의 주요사업비 9조9000억원 중 89.7%(8조9000억원)를 집행했다. 2차 추경으로 편성된 긴급 재난지원금은 14조3000억원 중 93.6%(13조3000억원)이 지급됐다. 중앙재정 주요사업비는 307조8000억원 가운데 4월 말까지 44.7%(137조7000억원)를 집행했다.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제9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의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두 차례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그러나 4월 들어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서비스업 위기가 제조업과 고용 위기로 확산·전이되는 등 우리 경제의 역성장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IMF 등 국내외 주요기관도 올해 우리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앞으로의 경제전망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4월 IMF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2%로 전망했고 한국은행도 지난달 28일 -0.2% 역성장을 내다봤다. 반면 정부는 지난 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0.1%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차관은 “정부는 올해 우리경제의 플러스 성장 달성을 위해 강력한 정책의지를 가지고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한국판 뉴딜, 방역·바이오 등 중점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고 산업·경제구조를 과감히 혁신하는 한편, 국민 모두의 삶을 지키는 포용국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과제들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재정적인 측면에서 뒷받침할 3차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마무리해 올해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각 부처·지자체 재정 담당자는 3차 추경에 포함된 재정사업이 국회 통과 즉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주시는 한편 본예산과 추경예산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철저한 집행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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