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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등교 하루 전인데 '코로나19 자기진단' 사이트 이틀 연속 먹통

아시아경제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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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도 서울·경기지역 접속 지연
교육부 "정확한 원인 파악 중"
재학생의 대학생 누나와 어머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등교 중지 결정을 내렸던 서울 양천구 양정고등학교가 재학생의 음성 판정에 따라 2일 등교를 재개했다. 지난 3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양정고 2학년 A군의 대학생 누나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2일 등교하는 양정고 학생들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재학생의 대학생 누나와 어머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등교 중지 결정을 내렸던 서울 양천구 양정고등학교가 재학생의 음성 판정에 따라 2일 등교를 재개했다. 지난 3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양정고 2학년 A군의 대학생 누나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2일 등교하는 양정고 학생들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등교 전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가 이틀 연속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가 이날 오전 8시부터 접속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전날에도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접속 오류가 난 데 이어 이틀째다.


교육부는 이미 등교 수업을 진행 중인 학생들을 포함해 3차 등교(고1, 중2, 초3·4)와 오는 8일 마지막 등교를 맞게 되는 중1, 초5·6학년 학생들까지 모두 자가진단에 참여하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등교 수업 일주일 전부터 학생들은 진단을 시작해야 한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은 모두 594만5310명이다.


자가진단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자가진단 사이트에 접속해 인증번호 등을 입력한 후 37.5도 이상 발열, 2∼3일 내 위험지역 방문, 동거가족의 최근 해외여행 및 자가격리 여부 등을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미각·후각 소실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중 하나라도 표시하면 '등교 중지' 알림이 발송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네트워크 오류 등으로 보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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