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1 °
JTBC 언론사 이미지

문 대통령 "트럼프 G7 초청에 응할 것…방역·경제서 역할"

JTBC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1일)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문 대통령은 기꺼이 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반부터 15분간 진행된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G7 초청에 기꺼이 응할 것이며, 방역과 경제에서 한국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올해 G7이 확대돼 대면회의로 열리면 포스트 코로나의 이정표가 될 거라고 문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적절한 시기의 성공적 개최가 세계가 정상화됐단 신호탄이 될 수 있단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을 11개나 12개 나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G7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기존에 언급된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 뿐 아니라 브라질을 포함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두 정상은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백악관도 두 정상이 올해 하반기 G7 정상회의 소집의 진전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G7을 9월로 미루고 한국 등을 초청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우리 정부의 전략적 위치 상승에 기인한 걸로 본다"고 했습니다.

다만 확대 정상회의체 참여가 미국의 중국 견제에 활용될 수 있단 지적도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통화에서 중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소현 기자 , 임인수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조진웅 은퇴
  2. 2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3. 3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
  4. 4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5. 5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