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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나비 배지’ 달고 국회 등원…여당, 엄호 속 ‘소명 부족’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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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대통령·당 지지율 하락에 ‘곤혹’ 기색
윤 “심려끼쳐 죄송…국민 믿음 회복” 의원들에 메시지


의정활동 시작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근해 노트북 컴퓨터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의정활동 시작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근해 노트북 컴퓨터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56)이 1일 국회에 첫 출근을 했다. 지난달 29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 후 본격적으로 의정 활동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여권은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지도부는 윤 의원 파상 공세에 나선 일부 언론 보도를 “악의적”이라고 비판하며 엄호했지만 일부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오전 9시쯤 국회 의원회관 530호로 출근했다.

검은색 백팩을 메고 나타난 윤 의원의 옷깃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등을 상징하는 나비 문양 배지가 달려 있었다. 윤 의원은 보좌진 5명을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전날 당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저와 정대협의 지난 활동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각종 의혹, 때로는 왜곡도 잇따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광복이 됐다고 하지만 아직 우리에게 광복이 오지 않았다’는 고 김복동 할머니의 말을 인용하며 “1차적으로 소명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의 믿음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도부는 윤 의원을 엄호하며 일부 언론 보도를 비판했다. 송영길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의연의 30년에 걸친 모든 활동을 부정하려고 달려드는 보수언론들”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소명이 부족했다”는 반론도 나왔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최소한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 지출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책임 있는 자세”라고 비판했다.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는 난처한 당 분위기를 가중시켰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실시한 조사(2518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주 만에 50%대로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율도 2주 연속 하락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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