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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학교 10일까지 온라인 수업 연장…고3은 등교

중앙일보 홍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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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북구청 방역반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5월 2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북구청 방역반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일 "교육부와 협의해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의 요청대로 고3은 등교수업을 하고 그 외는 모두 이달 10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생 한명 한명 그리고 교직원 한분 한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코로나의 감염으로부터 막아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일하는 가족이 있는 학생이 224명, 교직원은 17명으로 집계됐다"며 "그런데 30일까지 검체를 검사한 학생 199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정말 다행이다"고 전했다.

부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교육 및 보건당국과 협의해 28일로 예정됐던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특수학교 등 251개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잠정 연기했다.

이 교육감은 "부천의 경우 교사 30%가 인천에 거주하고 그 외 50%는 서울이나 인근 다른 도시에 거주하고 있어 부천의 상황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방역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수원의 한 유치원 통학 버스 기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유치원도 등원을 멈추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고 알렸다.


수원 64번 확진 환자인 이 기사는 수원동부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시는 해당 기사가 지난달 말 유치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유치원 원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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