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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맨유는 조금 불운했다. 다른 시대였다면 유럽 무대에서 최소 5, 6번은 더 우승했을 수도 있었다."
화려한 현역 생활을 보냈던 폴 스콜스에게도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최고의 전설 중 한 명이다. 1994년 데뷔 이래 17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11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멤버였다.
최고의 자리에 수차례 올랐음에도 후회가 남아 있었다. 영국 '풋볼 365'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골인원' 팟캐스트를 통해 "맨유는 조금 불운했다. 우리는 강력한 상대들을 만났다. 다른 시대였다면 유럽 무대에서 최소 5, 6번은 더 우승했을 수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스콜스는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었던 바르셀로나를 꼽았다. 그는 "중원에는 이니에스타, 사비, 부스케츠가 있었다. 메시와 앙리가 공격진에 있었고 피케와 푸욜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비현실적인 스쿼드였다. 내가 만났던 팀들 중 가장 어려운 상대였다. 역대 최고로 꼽힐 만한 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또한 그 전에는 레알이 있었다. 그들은 호나우두, 지단, 피구, 레돈도를 보유하고 있었다. 라울, 카를로스, 이에로, 카시야스도 있었다. 비현실적인 것은 마찬가지였다"라며 "하지만 두 팀을 비교해본다면 바르셀로나가 조금 더 강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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