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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폭동·시위에 마이클 조던도 분노 “참을 만큼 참았다” 지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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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이 시위에 지지를 보냈다.

조던은 1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나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고통과 분노, 그리고 좌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색인종에 대한 뿌리 깊은 인종차별과 폭력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 우리는 충분히 참을 만큼 참았다”며 시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아프리카계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한 식당에서 2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던 과정에서 사망했다. 당시 백인 경찰은 비무장 상태였던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8분여 동안 눌러 숨지게 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고 당시 현장 영상이 SNS에서 퍼지면서 시카고, LA 등 미국 전역에서 폭동 및 시위가 발생했다. 현재 시위는 캐나다와 독일, 영국 등으로 확산됐다.

조던은 “이 사건에 대한 답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가 된 우리의 목소리는 분명히 힘을 줄 것이며, 분열되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연민과 공감을 보일 때”라고 말했다. 또 “일관된 목소리가 법과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흑인이 대다수인 미국프로농구(NBA)의 다른 선수들도 시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부스 소속의 칼 앤서니 타운스, 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 스테판 잭슨 등이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비난하며 시위를 지지했다.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은 애틀랜타에서 시위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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