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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G7 정상회의 참석, 미국과 협의해 나갈 것"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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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7, 9월로 연기...한국 등 추가 초청"
-청와대 핵심관계자 "사전 통보는 못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2019.9.24/뉴스1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2019.9.24/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 등을 추가 초청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보도에 대해 "G7회의에 우리를 초청한 오늘 보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미국측의 '사전 통보' 및 참석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한 말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전에 통보받지 않았다. (참석 여부 등은)미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만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G7 정상회의를 9월로 연기하고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해 회담에 참여시키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들 새로운 국가들을 초대하고 싶은 것"이라며 "현재 G7을 구성하는 국가들은 시대에 매우 뒤떨어져 있다. G7이 세계 정세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7은 미국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초 오는 6월 화상회의를 열고 국제경제 정책을 조율할 예정이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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