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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연경, 남녀 배구 전 세계 1위 기록한 연봉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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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사진=SBS ‘집사부일체’


배구 여제 김연경(33·사진)의 연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일일 사부로 김연경이 출연한다.

이날 멤버들은 김연경을 만나자마자 “축구에 메시가 있다면, 배구에는 김연경이 있다”며 별명 ‘식빵언니’ 김연경을 맞이했다.

또 김연경이 남녀 배구를 통틀어 전 세계 연봉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는 “이 금액 받기 쉽지 않다. 이례적인 일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가 이내 “쑥쓰럽다”며 웃었다.

1988년 2월생으로 올해 33살인 김연경 선수는 국내에서 최고 대우와 연봉을 받는 배구선수로 성장하다가 2010년 일본으로 갔다.

이어 지난 2년간 뛰었던 터키 리그에서 연봉은 2016-17시즌 약 14억 7000만원, 2018-19 시즌에서 약 17억원이었다.


터키 슈퍼컵 우승 두 차례, 컵 대회 우승 한 차례, 2018년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챔피언십 동메달과 2019년 은메달 획득을 이끌며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팀의 주장을 맡았던 김연경은 지난 22일 엑자시바시와 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렸다.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중에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김연경을 차지하기 위핸 전 세계 배구 구단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연경이 출연하는 SBS ‘집사부일체’는 31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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