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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수도권, 등교 인원 더 줄였지만…우려는 여전

SBS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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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수도권에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자 정부가 수도권 내 유치원과 초·중학교로 등교하는 학생 수를 전체의 3분의 1로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 학생들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보완책인데, 격주 등교, 격일 등교 등 학사 운영은 더 복잡해졌고, 학부모 우려도 여전합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교사가 확진됐다는 소식에 인천 백석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등교가 중단됐습니다.

등교를 시작한 1·2학년 학생과 원생,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백석초 1학년 학부모 : 아침에 연락받고 아이들 다 검사 진행한다고 그래서 왔어요. 가족이 다 난리가 났어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4%에 달하는 830개 학교가 등교를 연기하거나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순차 등교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환자가 늘고 있는 수도권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에 대해서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2로 줄이기로 한 기존 권고사항을 수정해 전체의 3분의 1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만 3분의 2 이하 등교 기준이 유지됩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시도별 여건에 맞게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여, 제시된 학교 내 밀집도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여전히 근본적 대책은 아니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초등생 학부모 : 지금 애들이 이렇게 마스크 끼고 수업하는데 너무 답답해하고, 일단은 이게(코로나19 확산 수준이) 싱가포르처럼 될까 걱정되고요.]

정부는 다음 주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 명령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휴원 상태에서도 이미 긴급돌봄 이용률이 7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정부는 보육 아동의 어린 연령대를 고려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는 대신 방역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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