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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두 얼굴의 아들 모습에 父, “나쁜 길로 빠질까 걱정된다”

헤럴드경제 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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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채널A :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아들의 분노에 지친 엄마의 육아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들의 분노에 지쳐버린 엄마의 육아 모습이 공개됐다.

민호의 엄마는 하루에도 수십 번 돌변하는 아들의 모습이 힘들다면서 육아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침에 집중해서 공부를 하지 않는 아들에게 “오늘 아무 것도 하지 마라 핸드폰도 못 한다”고 말하자 아들 민호는 험한 말을 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민호 엄마는 “뭐라고 했냐 다시 말해봐라”라고 물으면서 “좋은 말이냐 나쁜 말이냐” 물었다. 이에 민호는 “그냥 혼잣말 한 거다”라면서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나 대화로 마무리 되지 않자 민호 엄마는 더 이상 훈육을 포기하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은영 박사는 대체로 이런 양상인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그렇다는 말에 “아빠의 걱정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민호 아빠는 “이 성격이 계속 된다면 힘이 더 세지고 엄마가 힘에 부칠 때 나쁜 쪽으로 빠질까봐 걱정이 된다”고 물었다. 민호 엄마는 자신에게 크게 대들거나 대화를 하지 않게 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호 엄마는 “감정이 풀리고 나면 사과도 하고 엄마 인상 안 쓰게 해주겠다고 하기도 하지만 분노를 하면 주체를 못 한다”고 걱정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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