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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성공의 기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단 생각도 들었지만 달라져"[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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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스타들의 인터뷰포토슬라이드 이동

[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동휘(36)가 자신만의 성공의 기준에 대해 “이 작품을 하면서 제 스스로 성공에 대한 기준이 있는지 자문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동휘는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동안 저는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국도극장’을 하면서 행복했고, 제 나름대로 성공에 대한 기준이 달라진 거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내놓은 새 영화 ‘국도극장’(감독 전지희, 제공제작 명필름랩)은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기태(이동휘 분)가 고향으로 내려가 뜻밖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이야기를 담았다. 기태는 서울에서 법조인 생활을 하면서 남부럽지 않게 사는 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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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동휘는 “자신을 위해서 연기를 하는 사람(배우)들도 있다. 물론 저도 헷갈린다. 제 자신 때문에 하는 건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갈피를 잡지 못 했었다”며 “근데 이 영화를 촬영하던 중에 이한위 선배님을 통해서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을 듣고 마치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생각이 달라지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국도극장’을 하면서 이한위 선생님에게 행복하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것도 좋은데 좋아하는 일을 해서 좋다는 말을 하기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자체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시더라. 선생님 정도의 위치에 가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또한 이동휘는 코로나19 시대에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요즘엔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전 세계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으니 일에 대한 성취도보다 중요한 건, 제 정신과 육체 건강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이런 일(코로나19)이 생기니까 올 상반기엔 작품을 거의 안 했다. 집에 있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주변 사람, 가족, 친구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2019)을 통해 '천만 배우' 대열에 입성했다. 이에 그는 “천만 배우라는 수식어는 쑥스럽다. 제가 그 말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라며 “동료들이 잘 해주셨고 제가 줄을 잘 서서 그런 경험을 해본 거 같다. 나중에 만날 작품에서 제 역할이 더 크고 그때도 좋은 일이 생긴다면 (천만배우의)기분을 느껴볼 수 있을 거 같다. ‘극한직업’은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잘 됐다. 제가 줄을 잘 섰다고 본다”는 생각을 전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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