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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주호영, 靑 석조여래좌상 앞에 시주…文 "여기다 넣으면 복 받습니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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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을 마친 뒤 산책하면서 생긴 일화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소개했다.

보물 1977호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 불상이다. 경북 경주에 있던 불상은 1927년 일제 총독 관저가 지금의 청와대 자리로 옮겨졌다.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89년 관저를 신축하며 현재 위치에 자리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가톨릭 신자지만 김정숙 여사와 함께 주말에 불상을 찾아 종종 시주를 한다는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김 원내대표에게 불상 앞에 있는 시주함을 가르키며 "여기다 넣으면 복 받습니다"라고 덕담을 말했다. 또 종교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 원내대표는 "기독교"라고 답했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마친 후 경내에 있는 석조여래좌상에 합장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05.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마친 후 경내에 있는 석조여래좌상에 합장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05.29. photo@newsis.com


[the300]그러자 불자인 주 원내대표가 나섰다. 그는 "대통령님과 김태년 대표님 것까지 같이 준비해왔다"며 양복 상위에서 봉투를 꺼내 시주함에 넣었다.

문 대통령은 주 원내대표에게 "복 받으시겠다"고 이야기하며 일제강점기 시절 석조여래좌상을 일본에게 빼앗길 뻔한 역사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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