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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 안준영 PD, 오늘 1심 선고

이데일리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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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 음악채널 엠넷에서 방영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에 대한 법원 선고가 진행된다.

안준영 PD(사진=방인권 기자)

안준영 PD(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9일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들은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안준영 PD는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배임수재 혐의를 추가로 받는 안준영 PD에는 추징금 3600여만원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에 함께 넘겨진 보조 PD와 기획사 임직원 등 6명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엠넷에서 2016년부터 방영된 ‘프로듀스’ 시리즈는 시청자 투표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활동하는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네 번째 시즌인 ‘프로듀스X101’이 끝난 뒤 일부 시청자들이 참가자들의 최종 득표수 차이에 일정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이 미심쩍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의혹은 ‘프로듀스’ 시리즈 전 시즌으로 확대됐고, 프로그램을 이끈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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