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1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운영ㆍ화물 수송 통해 위기 극복한다

이투데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29일부터 이틀간 840여명의 기업인들 수송 계획
아시아나항공 A350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50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기업인들의 원활한 해외업무 수행과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재외국민들을 위한 전세기 운영을 확대한다.

화물수송에도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9~30일 총 4회의 전세기를 운영하면서 약 840여 명의 국내 기업인들을 수송한다.

기업인 중에는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약 140여 명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3월 13일 베트남 번돈공항으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을 시작으로 이달 1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2894명의 국내 기업인들을 해외 현장으로 수송했다.

국내 복귀를 원하는 재외국민과 해외에서 발이 묶인 체객 수송을 위해서도 외교부 및 현지 대사관과 힘을 합쳐 전세기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3월 1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29회 전세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7875명의 국민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종합하면 3월부터 5월까지 국내 기업용 전세기를 총 16회 운영해 약 3,734명을 수송하며, 재외국민용 전세기를 더해 총 45회에 걸쳐 1만1609명을 수송하게 된다"고 말했다.

여객기 운항 감소로 증가한 국제 항공화물 초과수요에 대응하고자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 영업도 하고 있다.


그 결과 코로나19 영향에도 4월 수송 톤수는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특히 중국노선은 전년동기대비 13.6%, 유럽노선은 1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세기 운용 확대, 벨리 카고 추가 운용을 통해 원활한 대외 경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수익성 개선도 함께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시애틀 노선 주 3회, 싱가포르 노선 주 2회, 시드니 노선 주 1회 운항 재개한다.


또 마닐라 노선 주 1회, 프랑크푸르트 노선 주 1회 증편해 국제선 17개 노선을 주 6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투데이/한영대 기자(yeongdai@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