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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철회 보류…6월 14일까지 지켜보기, 어떤 의미?

SBS 조동찬 기자(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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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지금 상황 어떻게 봐야 할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Q. '생활 속 거리 두기' 유지…왜?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오늘 정부 발표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공공부문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복귀한다. 둘째, 민간 부문은 국민의 협조를 부탁한다, 셋째, 등교 철회는 당장 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 입니다. 이태원 집단 감염 때는 등교를 연기했는데 그때처럼 심각하게 보는 것은 아닌 것이죠.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은 이태원 클럽과 달리 확진자들과 접촉했거나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4천 명인데, 명단을 빠르게 확보해서 검사를 완료했기 때문에 이 감염이 학교로 진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Q. 6월 14일까지 유지 의미는?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쿠팡 물류센터 직원들은 다 검사했고요. 그 직원들로부터 2차, 3차 감염되는 상황을 행정명령이 발효되는 내일부터 대략 2주가 되는 오는 14일까지 지켜보겠다는 뜻입니다. 2주 동안 평균을 내봐서 하루 확진자가 50명을 넘지 않으면 생활 방역으로 다시 낮추고 하루 확진자가 50명을 넘으면 휴교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복귀하겠다는 뜻입니다.]

Q. 재확산 전망은?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네.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이 진정된다 하더라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은 계속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광주 요양원 사례처럼 조용한 전파가 노인 집단 시설에서 발생한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 같이 조금 느슨해진 마음 다시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동찬 기자(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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