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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위기' 자영업자 3만7500명, 119로 부담 덜었다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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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작년 말까지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통해 영세사업자 3만7453명이 채무 상환 부담을 덜었다.

금감원은 일시적 자금난으로 빚을 갚기 어려운 자영업자라면 '개인사업자대출119'를 이용해 볼만 하다고 28일 소개했다.

은행권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온 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에 빠진 차주의 채무에 대해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할인, 대환대출 등으로 지원해 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연체 발생 전 또는 발생 후 3개월 이내 상환이 어렵거나 만기 연장이 어려운 경우다.

작년 말까지 개인사업자 3만7453명이 채무 5조6082억원의 상환 부담에 도움을 받았다. 지원 방식별로는 만기연장이 70.1%(4조2096억원)로 가장 많았고, 이자감면(22.9%, 이자유예(4.4%), 대환대출(2.6%)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제도 활성화를 목표로 반기마다 시중은행의 실적을 집계하고 있는데, 작년 하반기 기준으로는 농협은행·하나은행이 '우수은행' 등급을 받았다.


은행권은 별도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119에 대해 "채무자인 개인사업자는 채무상환 부담을 덜고 은행은 부실채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은행권의 윈윈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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