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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등 NBA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 내년으로 연기

연합뉴스 배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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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선수 시절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선수 시절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9일(한국시간) 올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내년으로 연기된다고 보도했다.

제리 콜란젤로 명예의 전당 이사회 의장은 ESPN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올해 헌액 행사를 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올해 개최는 확실히 취소됐고, 내년 1분기에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콜란젤로 의장은 "우리는 2주 안에 어떻게, 언제, 어디서 행사를 열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예의 전당 이사회는 현지시간 다음 달 10일 회의를 열고 새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현지시간 8월 29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10월로 연기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올해는 개최가 힘들게 됐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에는 지난 1월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케빈 가넷, 팀 덩컨 등이 포함됐다.

한국 여자프로농구에서도 활약했던 타미카 캐칭스를 비롯해 감독인 루디 톰야노비치, 킴 멀키, 바버러 스티븐스, 에디 서튼, 그리고 2018년 타계한 전 국제농구연맹(FIBA) 사무총장 패트릭 바우만도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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