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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불안' 2차 등교수업…"거리두기 지켜달라"

연합뉴스TV 김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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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불안' 2차 등교수업…"거리두기 지켜달라"

[앵커]

예정대로 어제(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포함한 2차 등교수업이 이뤄졌지만, 지역 감염 등의 우려로 등교일을 늦춘 학교가 잇따르면서 2차 등교수업은 사실상 '반쪽짜리'가 됐습니다.

교육부는 친구들간의 거리 두기를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2차 등교 수업 하루 전, 지역감염 등의 우려로 등교를 연기한 유치원과 학교는 전국 약 450곳.

당일에도 우려했던 상황은 이어졌습니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오성고등학교 고3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남산고 등 5개교의 등교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5개 학교의 밀접접촉자는 약 4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에서도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고3을 제외한 학생들의 등교 연기가 결정됐고,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선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이 돌봄 지원 인력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학생들이 모두 귀가했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2만여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2.7%인 561개교가 등교 수업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감염이 발생했을 때 바로 등교수업을 조정하기보다는 지역 역학조사 결과와 방역 당국의 의견을 듣고 판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거리유지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거리 두기를 꼭 실천하고 학교가 끝난 후 바로 귀가해야 합니다. 친구의 안전을 위해"

교육부 집계 외에도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등교 중지 학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교육부는 등교가 미뤄진 학교의 등교 수업 재개 일정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온 후 정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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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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