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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에 미뤄진 꿈…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발사 연기

머니투데이 김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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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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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곤' 발사가 미뤄졌다. 발사지가 있던 플로리다의 기상조건 때문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크루드래곤은 오후 4시33분 발사 예정이었지만 발사를 17분 앞두고 중단됐다. 당초에도 스페이스X는 기상조건에 따라 발사가 연기될 수 있음을 알려왔다.

이날 CNN에 따르면 발사 두시간 전 케네디 우주센터가 위치한 '브레버드 카운티' 지역에는 잠시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다만 이 경고는 2시15분 어떤 가시적 토네이도 없이 종료됐다.

토네이도 경보가 종료됐지만 이후에도 내내 두꺼운 구름이 낀 흐린 날씨가 지속됐다.

예정대로 발사가 진행됐다면 미국 땅에서 NASA 비행사를 태운 우주선이 발사되는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었다. 아울러 미국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회사가 NASA 소속 우주비행사를 궤도로 보내는 것은 처음이다.

스페이스X의 이번 비행은 '데모-2'로 불리며 향후 우주선이 정기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마지막 시험 비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난 2002년 민간 유인 우주비행을 목표로 스페이스X를 설립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다음 발사일은 30일 오후 3시22분으로 연기됐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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