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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 코로나19 책임 공방 갈등에 급락…WTI 4.5%↓

헤럴드경제 박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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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트유도 4.48% 하락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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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를 놓고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점점 첨예해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5%(1.54달러) 급락한 3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18분 현재 배럴당 4.48%(1.62달러) 미끄러진 3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책임 공방에 더해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추진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국무부가 홍콩의 자치권에 대한 공식 평가를 내놓음에 따라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경제·통상 관련 특별지위의 박탈 조치로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전날 이번 주중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8%(1.40달러) 내린 1726.80달러를 기록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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