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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개학 첫날 곳곳에서 '귀가 조치'…불안한 부모들

SBS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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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고3에 이어서 고2와 중3, 그리고 초등학교 1·2학년이 어제(27일)부터 학교에 갔죠. 하지만 곳곳에서 확진자가 또 나오면서 500개 넘는 학교와 유치원은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어제 오전, 근처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이미 등교했던 1·2학년 학생들과 병설 유치원 원아 150여 명이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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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오성고 3학년 1명이 그제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아, 동급생을 포함해 어제 예정됐던 2학년 학생의 등교도 연기됐습니다.

또 이 학교 인근의 5개 고등학교도 등교가 중지되고, 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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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의 상일미디어고에서도 3학년 학생이 확진돼 즉각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습니다.

서울지역에서 등교한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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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등교가 불발된 학교와 유치원은 총 561곳으로, 전체의 2.7%에 이릅니다.

이런 가운데 초등학교 1·2학년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거리 두기 원칙을 지키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조현주/학부모 : 사실 지금도 가면서 가는 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 많이 걱정은 돼요.]

교육부는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등교 수업을 미룰 수 없다며 각 학교와 관할 교육청, 방역 당국의 24시간 협조 체계를 통해 감염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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