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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회수 전담 배드뱅크, 대주주에 신한금융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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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 사옥/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 사옥/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라임자산운용 펀드 부실 사태와 관련, 투자금 회수 등을 전담하는 배드뱅크 대주주를 신한금융그룹이 맡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라임 펀드 판매사들 모임에서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배드뱅크 대주주를 맡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단일 법인 기준 라임 펀드를 가장 많이 판 곳은 우리은행(3577억원)으로 가장 많지만 신한은행(2769억원), 신한금투(3248억원) 등 금융그룹 기준 신한금융그룹 비중이 높다는 게 이유다. 그동안 우리은행과 신한금융이 대주주 자리를 서로 거부해왔다.

배드뱅크 운용사에는 라임 펀드를 판매한 곳들 대부분이 참여한다. 환매 중단된 잔액이 많을 수록 출자를 많이 하게 된다. 배드뱅크의 주된 업무는 라임 부실 펀드 회수다.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테티스 2호, 플루토 FI D-1호, 크레디트인슈어런스(CI) 1호 등 4개 모펀드와 173개 자펀드가 대상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의견이 모아진 것일 뿐 은행과 금투 중 누가 대주주가 될 것인지 등 세부적인 건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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