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 1·2학년, 등교 첫날 출석률 96.7%

거리 두고 앉은 학생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등교일인 27일 오전 울산시 중구 다전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손 씻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보고 있다. 2020.5.27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는 27일 등교를 시작한 초등학교 1·2학년 중 2.3%에 달하는 학생이 등교 대신 가정학습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초등 1·2학년 2만2천906명 중에서 2만2천145명이 출석해 96.68%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전체 2.3%에 달하는 학생 526명은 가정학습을 신청해 등교하지 않았다.

103명(0.45%)은 발열 등 의심 증상으로 학교에 가지 않았는데, 이 가운데 확진자는 없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밖에 병결 62명(0.27%), 기타 결석 미인정 70명(0.3%) 등이었다.

역시 이날 처음 등교한 고2는 1만776명 중 1만647명이, 중3은 9천864명 중 9천743명이 각각 출석해 모두 출석률 98.8%를 기록했다.

가정학습 신청 학생은 고2 25명, 중3 11명이었다.

교육청은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학습하는 가정학습도 학기당 15일, 연간 30일까지 체험학습으로 인정해 출석을 인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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