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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생애 첫 등교 마쳐...짧은 입학식도 진행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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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은 입학식 간단히 치른 뒤 귀가
초등학교 2학년, 6교시 수업 마치고 귀가 예정
"미리 체험학습 신청한 학생 10명 등교 안 해"
쉬는 시간 최소화…1교시와 2교시 합쳐 80분 진행
[앵커]
초등학교로 가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초등학생은 대부분 수업을 마쳤을 거 같은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1학년 학생들은 점심식사를 하지 않고 오전 11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학교에선 간단한 입학식이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이곳 운동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으로나마 첫 등교를 기념했습니다.

학부모는 감염 우려에 걱정을 드러내면서도 학교에 첫발을 디딘 아이에게 응원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학부모 말씀 같이 들어보시죠.


[황주혜 /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 온라인 수업하면서 학교 내부상황이나 이런 걸 선생님들이 피드백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었거든요, 그래서 믿고 안심하고 보낸 거 같아요.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니까 친구들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고 코로나 19로 걱정은 되지만 아이도 잘 이겨낼 거로 생각하고요.]

2학년 학생들은 2시 10분까지 수업을 듣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인 학생은 없었습니다.


다만 조심하는 차원에서 미리 체험학습을 내고 가정 학습을 희망한 학생은 10명가량 됩니다.

학교 측도 학생 안전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서로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교시를 묶어 1시간 20분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업 중간에도 화장실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업도 최소화됩니다.

특별실 이동과 분반 수업은 최대한 하지 않고 교실과 운동장에서만 수업을 진행하는데, 앞으로 3주 동안은 도서관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엔 3학년과 4학년이, 그다음 주엔 5학년과 6학년까지 등교 수업을 시작하게 되면 이곳 학생 580여 명 전원이 학교에 오게 됩니다.

학교 측은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우선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뒤 하루에 세 학년, 혹은 네 학년만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1, 2학년 90만여 명이 등교했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학교는 등교를 연기했습니다.

도봉구에선 어린이집 조리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어린이집이 폐쇄되고, 원생 50여 명과 원장 등 근무자 11명이 자가격리 됐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등교를 중지한 학교가 더 늘었습니다.

7차 감염자가 발생한 성동구의 학교와 유치원 31곳이 등교일을 조정해, 서울에서만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 111곳이 등교를 미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다연[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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