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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차 등교개학날 코로나19 신규 확진 40명…국내 37명·해외 3명

매일경제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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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한달 반여만에 40명대를 기록했다.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에서 학원, 노래방, PC방, 주점, 음식점, 물류센터(쿠팡) 등을 고리로 전방위로 확산한 탓이다.

특히 각급 학교와 유치원에서도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27일 2차 등교개학에 따른 '교내 감염'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에 이어 이날 고2와 중3, 초등 1∼2학년, 유치원생 230여만명도 등교·등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늘어 누적 1만12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8일(53명) 이후 49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국내 지역 발생이고,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대구에서는 3명이 추가됐는데 이 중 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전날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되고, 클럽발 'n차 감염' 사례도 이어지면서 크게 증가했다.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의 경우 이날 오전에도 인천에서만 최소 10명, 서울에서 1명이 각각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방역당국은 현재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39%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치명률이 1% 미만이지만 60대 2.81%, 70대 10.91%, 80대 이상 26.63% 등 고령일수록 높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늘어난 1만295명,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 늘어난 701명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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