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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등교일인데…교사 확진에 부천 고3 제외한 유치원·초·중·고 251곳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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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곳, 경북 185곳도 등교수업 날짜 조정 또는 개학 연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사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의 한 초등학교. 부천=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사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의 한 초등학교. 부천=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고3을 제외한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교 2학년, 특수학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잠정 연기했다고 부천교육지원청이 밝혔다.

27일 현재 대상 기관은 지역 내 유치원 125곳, 초등학교 64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28곳, 특수학교 2곳 등 모두 251곳이다.

앞서 부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우려해 교육부, 경기교육청과 등교 수업일 조정 여부를 논의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당분간 시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보다 더 강화된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질병관리본부와 부천시의 협의 내용을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대상 학생들의 교육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이날일부터 원격 수업을 시행하고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긴급 돌봄은 유지하기로 했다.

고교 3년의 등교 수업은 계속하기로 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 급별 등교 시기와 학사 일정은 추후 관계 당국과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부천에서는 전날 한 초등학교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부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20분 누적 기준 8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과 관련해 등교수업 날짜를 조정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등교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서울에서도 17곳, 경북이 185곳에 각각 달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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