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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치타 "`부럽지` 출연? 남연우 알리고 싶었다"

스타투데이 양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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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가 `초미의 관심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남연우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레진스튜디오

치타가 `초미의 관심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남연우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레진스튜디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치타는 배우 김은영의 시작을 알린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일과 사랑 모두를 잡았다. 바로 ‘초미의 관심사’ 남연우 감독과 연인으로 발전한 것. 남연우 감독은 충무로의 떠오르는 스타로 영화 ‘분장’(2017)의 연출과 연기를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치타는 “크랭크인 전에 연인이 됐다. 감독님이 촬영에 들어가면 신경 못 쓸 수도 있다고 하더라. 저도 괜찮다고 했다. 감독님의 일을 하는 게 맞고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초미의 관심사’ 팀도 다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 하면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았다. 우리가 일 때문에 알게 됐더라도 일은 일이지 않나. 감독님은 감독의 자리에, 저는 배우의 자리에서, 서로의 자리에 있을 때 가장 멋있고 빛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서로 합의를 하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치타는 ‘초미의 관심사’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조민수에게 제일 먼저 남연우 감독과 만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고. 그는 “처음에는 조민수 선배가 놀라서 진짜냐고 하더니 축하한다고 하셨다. 영화에 지장 안 가게 잘하면 된다고 말씀 주셨다. 감사했다. 지장 안 가게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했다”며 “조민수 선배가 둘이 예쁘게 잘 만나라고, 대신 촬영하다가 헤어지면 안 된다고 했다.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치타가 연인 남연우 감독과 '부럽지'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스타투데이 DB

치타가 연인 남연우 감독과 '부럽지'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스타투데이 DB


치타는 남연우 감독과 또 다른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당장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MBC 리얼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제는 감독님 말고 배우 남연우의 모습을 보고 싶다. ‘부럽지’ 출연도 감독님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만큼 매력 있는 분이고, 사람들도 반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 매력을 관계자도 알게 되고, 이런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멋진 감독님, 멋진 배우”라며 남연우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현장에서도 복잡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저뿐만 아니라 스태프 한 명 한 명 허투루 대하지 않고 다 챙기더라고요. 그러면서 아무도 다치지 않는 방향으로 만들어갔죠. 그런 사람이라는 게 좋아요. 감독님의 실제 모습은 다른 모습도 있고 은근히 멋있어요. 감독님도 배우로서 활동을 원하고 있고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

1인 기획사를 차린 치타가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레진스튜디오

1인 기획사를 차린 치타가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레진스튜디오


2014년 데뷔해 Mnet ‘언프리타 랩스타’로 얼굴을 알린 치타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1인 기획사 크다엔터테인먼트까지 설립했다.

치타는 “활발한 활동을 넘어서 영역을 넘어 동시다발적으로 하게 됐다. 저란 사람의 브랜드를 조금 더 확장시킨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발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새로운 회사와 함께하니까 일단 지금 눈앞에 있는 업무도 성실히 수행해야 하고, 래퍼 치타의 모습도 더 보여주고 싶다”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어떤 작품이든 갖고 있는 메시지, 하고 싶은 말이 있고 거기에 제가 빠져들고 공감한다면 코믹이든 청승이든 어떤 모습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안 된다고 단정 짓기는 싫어요. 그럼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니까요. 사실 호평이 부담스럽기도 해요. 실수하고 싶지 않지만, 한번 실수하면 너무 크게 타격이 있을 것 같아요. 절 더 푸시해야 할 것 같아요. 명상을 좀 하면서 절 더 단단하게 만들겠습니다.(웃음)”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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