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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이하 237만명, 27일부터 등교수업…코로나19 확산에 학부모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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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스크 준비하는 교사 [사진=연합뉴스]

학생 마스크 준비하는 교사 [사진=연합뉴스]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이 27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등교 수업이 미뤄진 지 거의 3개월 만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과 경기, 경북 일부 학교와 유치원에서 등교와 등원을 미루기로 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 약 237만명이 학교·유치원에 등교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어렵고 가을 재유행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학교와 유치원의 교육 및 돌봄을 무한정 미룰 수 없다는 판단하에 등교를 예정대로 추진했다.

진로·취업 때문에 매일 등교하는 고3과 달리 이번에는 격주제·격일제·2부제 등 학교별 맞춤형 학사 운영 방식이 도입됐다.

교육부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격일제, 격주제, 2부제 형태로 수업하더라도 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유치원은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는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한다.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학습을 하더라도 교외 체험학습으로 보고 출석을 인정해줄 방침이다.

다만 실제 등교 인원은 237만명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는 전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치원을 포함해 서울 11개교, 경북 185개교, 경기 1개교 등 197개교가 등교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등교 연기를 결정한 학교는 451곳으로 집계됐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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