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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교사 확진 잇따라...450여 곳 등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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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고2, 중3,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수업을 하루 앞두고 초등학생이 확진 받거나 교사가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등교를 미룬 학교가 450곳이 넘는데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연은초등학교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긴급 돌봄을 받던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급히 폐쇄된 겁니다.

1, 2학년 학생들의 등교 수업도 미뤄졌습니다.

[연은초등학교 관계자 : 돌봄 학생들 하교시키고 선생님들 퇴근시키고 소독하고 당분간 기관폐쇄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중학교도 예정됐던 3학년 등교를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앞서 도봉구 은혜교회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교회가 있던 건물에 학원도 있어서 이 학교 중학생 30여 명이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특히 목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는 등 지역 곳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 : 6월 3일에 2학년 개학이잖아요. 2학년 개학할 거고요. 오전에. 오후에는 3학년 개학할 거예요.]

부천 석천초등학교에서는 50대 교사가 감염되면서, 기존 원격수업을 당분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학부모들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송선경 / 초등학생 학부모 : 아이들이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까 봐 그런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점이 많아서 사실 등교하는 데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정희숙 / 유치원생 학부모 : 좀 답답하죠. 답답하고…불안한 마음을 갖고 보내는 거잖아요. 더 확산이 안 되기만을 기다리는 거죠.]

일부 학생들은 SNS를 중심으로 등교 반대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YTN 김지환[kimjh07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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