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민주당 안의 기류가 조금 달라진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직을 맡은 의원이 "윤 당선인이 직접 해명을 해야 한다"면서, 책임론을 언급한 겁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수 할머니의 두 번째 기자회견 직후에도 민주당은 일단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잔 입장이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 저희 입장을 정하는 것이 순리다.]
하지만 오늘(26일) 고위 전략회의를 마친 뒤엔 조금 다른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윤 당선인에게 당 차원의 소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힌 겁니다.
그러면서 "회계 투명성에 대해 명확하게 소명해야" 한다는 것뿐 아니라 "그에 따르는 부분은 정확하게 책임지면 된다"고도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만 기다리고 있지 말고 윤 당선인이 직접 나서 해명을 하란 건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라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도 윤 당선인의 소명과 관련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은 오늘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18일 언론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8일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안지현 기자 , 박세준, 정철원,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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