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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 점수 무단 열람·유출…경찰, 경기아트센터 수사

연합뉴스 류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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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직원 인사평가 점수를 무단 열람하고 이를 유출한 정황이 나온 경기아트센터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아트센터 전경[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아트센터 전경
[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아트센터는 올해 3월 직원 인사평가 항목 중 하나인 '다면 평가' 점수가 무단 열람 및 유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기도에 감사를 의뢰했다.

도는 감사를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초 무단 열람자 등이 특정되지 않자 센터 측에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라고 권고했다.

동료 직원들로부터 받는 '다면 평가' 점수는 개별적으로 부여받은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해야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URL 끝 일련번호 등만 바꿔 입력하면 다른 사람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는 허점을 이용해 누군가가 직원들의 점수를 몰래 열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점수는 휴대전화로 '캡처'돼 일부 직원 사이에서 공유되기까지 했다.


경찰 관계자는 26일 "권한이 없는 사람이 다른 직원의 점수를 몰래 봤다거나 이를 유출했다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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