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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초등학교 50대 여교사 확진…“28일 등교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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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26일 부천 상동 석촌초등학교 교사(50대·여)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 교사는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다”며 “서울 종로에서 지인과 식사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인천 부평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석촌초등학교 홈페이지에는 ‘학교 휴업 및 원격수업 전환 조치’라는 안내문이 게시했다.

안내문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득이 휴업 및 원격수업을 하게됐다”며 “28일 등교 개학이 예정돼 있던 1,2 학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돌봄교실도 운영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안내문에는 또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교내 방역 작업을 시행하고,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자세한 절차 및 대응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석촌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960명이 재학중”이라며 “격일제 등교로 27일은 온라인 수업을 하고, 28일부터 등교가 예정돼 있었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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