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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교육청 "2차 등교개학 준비 만전"

연합뉴스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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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일제 등교 등 학교 과밀화 해소 주력…교사업무도 경감
다시 수업받는 고3 학생지난 20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전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 준비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시 수업받는 고3 학생
지난 20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전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 준비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과 세종·충남교육청은 고2와 중3, 초등 1∼2, 유치원생의 등교를 앞두고 학교 과밀화 해소와 교내 학생 간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

26일 지역 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는 고3 학생과 달리 고1∼2학년은 격주 등교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중학생은 2주 등교 후 1주 원격수업이나 2주 원격수업 후 1주 등교를 병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초등학생은 격일제나 격주제 등을 학교 사정에 맞춰 탄력 운영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등교 인원을 평소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등교수업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유치원은 격일로 등원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연령별 등·하원 시차제와 점심 전 귀가 등 자체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매일 등교 여부를 학교에서 결정하되, 고학년은 격일·격주로 교차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고3과 중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중학교 1∼2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은 학교 실정에 맞게 격일·격주로 등교하도록 권장했다.

체육 수업이 있는 날은 체육복 등교를 허용하는 등 학교체육 활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잠시 떨어져서 식사지난 20일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 도안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점심을 먹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잠시 떨어져서 식사
지난 20일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 도안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점심을 먹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격일·격주 병행 운영 20%, 수업 시간 탄력 운영 30%, 학년별 수업 시작·종료 시차 운영 50% 등으로 추진한다. 학교가 2∼3가지 방법으로 운영토록 했다.

충남교육청은 특히 교사들이 수업과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를 줄여주기로 했다.

다음 달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운영하며, 이 기간 수업과 직접 관계없는 외부 연수·회의·행사·출장 등을 자제하고 학교 종합감사도 중지하기로 했다.


안전한 교육 활동을 위해 각급 학교에 2천288명을 추가 배치해 방역 활동과 생활지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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