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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도 늘었는데”…카드사용액, 코로나로 두달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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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으로 3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카드 사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4월) 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승인금액은 69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가 감소한 규모입니다.

전년동기대비 월간 카드 승인금액이 줄어든 것은 협회가 통계를 웹사이트에 공표한 2013년 2월 이래 2017년 10월을 제외하고는 올해 3월이 처음이며, 지난달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올해 3월 승인금액은 1년 전보다 4.3% 감소했었습니다.

법인카드와 개인카드 흐름은 달랐습니다. 지난달 법인카드의 승인금액은 1년 전보다 무려 24.3%나 쪼그라들었는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작년과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 3월보다는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징후를 나타냈습니다.

카드 사용 실적만 놓고 본다면 대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3월에는 개인을 위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4월에는 법인을 중심으로 지출이 위축됐습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월간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년간 4∼5%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도 늘어난 월별 카드 승인액이 4∼5% 감소했다는 것은 코로나19가 소비에 미친 충격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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