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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쓴소리' 최운열, 국회 떠나며 "제3의 사회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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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4년 의정활동 마치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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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는 경제통인 최운열 의원이 4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제3의 사회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5일 후원인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지난 2015년에 33년 동안 가르치고 연구했던 정든 서강캠퍼스를 떠난 후, 2016년 갑자기 정치권의 부름을 받고 국회에 들어와 무척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최 의원은 “그때 제 손을 잡아주고 정치인으로서 일탈해선 안 될 점을 깨우쳐 주고, 응원해 줘서 부족함 없이 4년 의정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께 의사당을 떠나면서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최 의원은 초선이었지만 당내 경제상황실장, 경제민주화TF팀장, 민주당 제3정조위원장 등을 두루 맡았다. 또 민주당 의원들의 경제공부 모임인 ‘경국지모’를 이끌며 당내 의원들의 정책·입법 능력을 끌어올렸다. ‘경국지모’는 친(親)정부 성향 인사뿐 아니라 정부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경제학자와 전문가까지 고루 초빙하는 등 국회에서 가장 유명세를 탄 의원들의 공부모임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초선으로 누릴 수 없는 과분한 직책을 맡을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의 명함엔 소속 당명이 없다. 당론이나 진영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민생과 국민의 논리로 소신을 지키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거다. 그러다보니 최 의원은 당내에서 ‘미스터 쓴소리’란 별칭을 얻었다.

최 의원은 “여러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없고, 여야 정치권을 포함해 많은 언론으로부터 한 정치인의 떠남에 대한 아쉬움을 이렇게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법 활동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감독체계개편 법안 등을 처리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기업경영의 질을 높이고 자본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외부감사법개정안, 자본시장법개정안,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사회발전을 위해 굵직굵직한 법안 개정을 이뤄낸 것은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끝으로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응원해주신 분들을 보다 자유롭게 뵙고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제3의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알려주시면 최선을 다해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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